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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의 타임캡슐/초음파

신비의 35주 초음파사진

 2007년 9월 22일 추석연휴를 기다리는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오늘은 35주된 신비를 만나는 날 입니다.
 35이라는 숫자가 신비아빠와 엄마를 흥분되게 만들었습니다.
 4주만 지나면...... 4주만 지나며.... 신비와의 만남.
 
 저는 신비를 보는 순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기뻐서 가슴에 북받이는 눈물.....지금도 신비의 초음파 사진을 혼자 보고 있으면, 가슴 한쪽에서 따스한 무엇인가가 움찍이는 것을 느낍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신비엄마도 느끼고 있을 것 입니다. 이 세상 언어로는 표현하기 힘든 그 것을....
 현재, 예비아빠라면 초음파를 보기 쉬운 곳(블로그, 홈페이지)에 모아 놓으시고 봐 보세요. 그럼 그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35주 병원에서는 피검사와 소변검사, x-ray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담당 의사선생님과 초음파 찍었습니다.
 초음파에서 신비는 혼자 열심히 놀고 있었습니다. 너무 놀아서 선생님도 '아주 난리가 났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신비가 손을 펴고 노는 것을 보시고는 아주 건강하다고 하셨습니다.
 손을 펴고 있는 아기는 건강하다는 증거. --- '선생님 말씀'
 신비의 몸무게는 2.9kg이며, 평균 보다 많이 나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비는 롱다리? ^^ 33주 때 찍은 결과와 비교하면 다른 신체에 비해서 다리가 무지 길어졌습니다.
 
 오늘 선생님의 말씀 중에서 중요한 포인트.
 신비의 예정일은 10월 26일 입니다.
 예정일 보다 빨리 나올 확률은 40%, 예정일에 나올 확률 또한 40%, 늦게 나올 확률은 20%입니다.
 만약, 늦게 나올 경우 11월 2일까지만 기다려 보고, 안나오면 유도분만을 해야 합니다.





 신비야! 아빠가 엄마 배에 손을 올리면, 신비도 열심히 발로 차는데.... 아빠도 그건 너무 좋아!
 그런데 초음파 찍을 때는 좀 가만히 있어주렴....^^ 우리 이쁜 신비가 잘 안보이니깐.
 4주 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사랑한다 신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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