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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지식

모유수유

- 모유수유.
 이제 우리 신비도 준비해야 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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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세가지 기본 원칙
1. 모유수유에 대한 올바른 지식
2. 당신과 아기를 위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는 확신
3. 어떤 방해가 있어도 지속하겠다는 결심

-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한 3가지 방법
1. 낳자마자 바로 아기에게 엄마 젖을 물려 주어서 유방을 자극해 준다.
2. 자주 젖을 먹이는 것이 유방을 자주 비워주기 때문에 젖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3. 젖병을 사용하지 않는다.

- 유니세프의 성공적인 엄마젖 먹이기 10단계
1. 의료기관은 의료 요원을 위한 엄마 젖 먹이기 방침을 마련한다.
2. 이 방침을 실행하기 위하여 모든 의료요원에게 엄마 젖 먹이기 기술을 훈련시킨다.
3. 엄마 젖의 장점을 임산부에게 교육시킨다.
4. 아기가 태어난 후 30분 이내에 엄마 젖을 물린다.
5. 임산부에게 젖먹이는 방법과 아기와 떨어져 있어도 젖 분비를 유지하는 방법을 자세히
가르친다.
6. 아기에게 엄마 젖 이외의 다른 음식물을 주지 않는다.
7. 엄마와 아기는 한 방을 쓴다.(모자동실)8. 젖은 아기가 원할 때마다 먹인다.
9. 아기에게 엄마 젖 외에 인공젖꼭지 등 다른 것을 물리지 않는다.
10. 엄마 젖 먹이는 모임을 만들도록 한다.

- 모유수유의 장점과 단점.

1) 아기에게 좋은 점
- 감염에 대한 보호
-저항력 증가
-알레르기 감소
-영아돌연사 증후군 빈도 감소
-당뇨, 암 및 중이염 발병빈도 감소
- 치열 치과적 문제 감소
- 정서, 사회성 발달 양호
-지능발달 : IQ 8~9 상승
- 소화흡수가 잘됨

2) 엄마에게 좋은 점
-산후회복빠름, 산후출혈 예
- 자연피임 효과
-유방암, 난소암 발생빈도 감소
-산후 우울증 감소
-정서적 애착강화
-편리함, 안전함, 경제적

- 모자동실의 장점
1. 모유수유를 증진시킨다.
모자동실은 아기가 원할 때마다 바로 모유를 할 수 있어 보다 쉽게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습니다.

2. 산모와 아기의 정서적 연대감을 강화시킨다.
모자동실이 아기와의 조기접촉을 가능하게 하고, 그 결과로 산모는 아기에 대한 애착과 모성 정체감이 빠르게 형성된다. 아기 또한 잦은 접촉으로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형성되고 이로 인해 심리적인 만족감과 안정감을 갖게되어 정서적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3. 다른 가족과(대표적으로 아빠) 아기의 유대관계 증진
산모뿐만 아니라 가족의 접촉도 쉽게 이루어져 아기를 돌보는 일이 자연스럽게 되고 이는 젖먹이는 산모를 효과적으로 도와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합니다.

4. 산모와 가족이 아기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움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 엄마젖 먹이기
1. 먼저 기저귀를 확인합니다.
2. 엄마는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3. 유방은 매 젖먹이기 전마다 닦지 않아도 됩니다.
닦아야 할 때에도 비누 사용은 가급적 피하며 물로만 가볍게 닦아 냅니다.
비누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유두가 건조해지고 유륜에서 분비되는 항염증성 물질을 제거해 버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4.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5. 바른 젖 물리기

제대로 젖을 빠는 아기는 양 입술이 아래위로 쫙 벌어져 볼과 함께 K자를 만듭니다. 빠는 동안 혀는 유방과 유두를 감고 있고 아래 잇몸을 덮고 있어야 합니다.
젖을 오래 물리면 유두가 헌다는 말도 있는데, 젖꼭지가 허는 것은 젖을 올바로 물리지 못한 때문이지 오래 물리는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젖을 물릴 때는 유륜까지 듬뿍 물려 유륜 아래에 있는 유관동에 고여 있는 젖이 유두 밖으로 흘러나오게 합니다. 따라서 아기의 잇몸이 유륜을 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만일 유두만을 물게 되면 유두가 깨물려 헐고 엄마젖이 밖으로 잘 흘러나오지 않게 됩니다.
모유수유하는 동안에 유두가 헐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유륜까지 듬뿍 물리는 것입니다.

6. 수유를 끝낼 때
아기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스스로 유방에서 입을 뗄때까지 먹입니다. 만일 엄마가 수유를 끝마치기 원한다면 아기 입사이로 손가락을 집어 넣어(반드시 수유 전에 엄마의 손을 깨끗이 닦도록 합니다) 아기의 입을 벌려 살짝 떼어 냅니다. 유두를 억지로 무리하게 빼려하면 오히려 엄마 유두에 통증과 상처를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 모유수유의 잘못된 상식
1) 분유가 젖만큼 또는 젖보다 우수하다
엄마 젖은 아기를 위하여 특수하게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포유동물의 젖보다 아기에 게 맞습니다.엄마 젖과 꼭 같은 분유를 만들어 내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2) 젖을 먹이면 엄마의 건강이나 체형이 나빠진다
젖을 먹이면 산후 회복이 촉진되고 과다 체중을 예방하여 오히려 바람직한 체형이 될 수 있습니다.

3) 물 젖 이다
전유는 목을 축이는 효과를 위하여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후유는 지방이 많이 나와서 영양보충을 시키는 것입니다.따라서 전유와 후유를 모두 수유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4) 출산 후 유방이 불어야 젖을 먹일 수 있다.
모유가 돌기 시작하는 시기는 출산 후 2,3일이 지나서 입니다. 아직 모유가 돌지 않아도 산모와 아가는 수유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산모가 조기에 수유를 시작하면 젖의 분비양이 늘어납니다.

5) 아기의 대변이 묽거나 자주 변을 보면 젖을 먹이지 않는다
젖을 먹는 아기의 대변은 분유 먹는 아기보다 묽고 또 회수도 잦아서 하루에 10회 보기도 합니다. 모유변은 노랗고 물기가 많으며 몽글몽글한 형태로 1일 6-10회의 변을 봅니다.

6) 아기에게 황달이 있으면 젖을 먹이지 못한다.
아기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 잠시 수유를 중단하고 분유를 먹이고 그 동안 엄마는 젖을 짜내면서 다시 젖을 먹일 준비를 합니다. 3,4일 후 황달이 줄어들면 젖을 먹여도 황달이 다시 생기지는 않습니다.

7) 생후 6개월이 되면 젖의 영양가가 떨어진다
젖의 성분은 생후 2년까지 아기의 성장에 맞추어 변화합니다 도리여 일년이 지나면 면역성분이 더 늘어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생후 2년까지 모유수유를 권장합니다.

8) 혼합수유가 좋다
이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고 모유수유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분유를 같이 먹이면 젖을 빠는 기회가 줄어 자연적으로 젖의 양이 줄어들게 되며, 고무젖꼭지에 습관이 들어 엄마젖꼭지를 거부하게 됩니다.

QA
Q1) 젖양이 부족한것 같아요.
엄마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과 고민중의 하나가 '내젖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입니다. 아기의 체중이 정상적으로 늘고 있고 기저귀 가는 횟수가(대소변 보는 횟수) 여전하거나 오히려 증가한다면 다음과 같은 점들이 발견되어도 엄마의 젖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아기가 젖을 너무 자주 먹는다.
모유의 영양소의 조성은 분유의 그것보다 훨씬 소화흡수가 잘 되는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젖이 부좃해서가 아니라 젖이 더빨리 소화흡수되기 때문에 자주 먹는 것입니다. 만약 아기가 효과적으로 젖을 먹고 있다면 이것은 젖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충분한 젖을 먹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아기가 젖을 먹고 한시간 정도만에 다시 배고파하는 것 같다.
모유는 분유보다 빨리 소화가 되며 미성숙된 아기의 소화계에 부담을 덜 주므로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들은 분유수유를 하는 아기들보다 자주 먹습니다.

- 아기의 젖 먹는 빈도나 시간이 갑자기 증가한다.
신생아 시에 매우 졸리워하는 아기들도 종종 3∼4주 정도가 되면 '깨어나며' 더 자주 젖을 먹기 시작합니다.

- 아기들은 이따금씩 급성장을 하기도 한다. (약 3주쯤, 6주쯤, 3개월즈음, 6개월즈음)
이 기간 동안에는 아기들의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더 많은 젖을 섭취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더 자주 젖을 먹으려고 합니다. 아기의 수유요구에 맞추어 원할때마다 먹이시면 됩니다.

- 각 젖마다 5분에서 10분 정도 등 갑자기 젖을 먹는 시간이 줄어든다.
아기가 젖먹기에 많이 익숙해져서 더 빨리 젖을 먹을 수 있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 아기가 칭얼댄다.
많은 아기들이 그날 그날 칭얼대는 시간이 있으며 종종 같은 시간대에 그렇습니다. 어떤 아기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칭얼대기도 합니다. 배고픈 것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원인으로 인해 칭얼대기도 하며 흔히 뚜렷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 젖이 조금만 새거나 전혀 새지 않는다.
젖이 새는 것은 엄마가 생산하는 젖의 양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젖먹이는 사이에 새는 것은 일단 아기가 필요로 하는 만큼 젖이 공급되고 조절되기 시작하면 보통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엄마의 유방이 갑자기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엄마의 젖양이 아기가 필요로 하는 만큼 조정되었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초기의 풍만함과 울혈은 첫 수주 이내에 가라앉습니다.

- 엄마가 사출이나 젖배출 반사를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예전처럼 강하지 않은 것 같다.
시간이 흐르면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엄마들은 전혀 사출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지만 아기의 빨고 삼키는 양상이 조금 삼키며 빨리 빠는 것에서 천천히 깊게 빨면서 더 자주 삼키는 형태로 바뀌는 것을 보게 되면 사출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젖을 먹은 후 아기가 젖병을 빤다.
많은 아기들이 빠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가 불러도 젖병을 빨 수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아기가 젖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는 신호는 아닙니다.

- 젖을 짜내면 양이 적다.
젖 짜기는 전문적인 기술이며 연습을 하거나 유축기를 조작하는 능력에 따라 짜내는 젖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유축기는 다른 것들보다 더 효율적인 것도 있기 때문에 유축기의 효율성 또한 사용하는 유축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젖은 아기가 직접 빨때가 유축기나 손으로 짰을때보다 더 잘 나옵니다. 즉 아기가 빠는 것이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입니다. 짰을 때 얼마 나오지 않는다고 젖의 양이 적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Q2) 모유량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무엇보다도 아기에게 더 자주 오래 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엄마의 유듀를
자극할수록 프로락틴 수준이 올라가고, 프로락틴 수준이 높을수록 더 많은 유즙이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효과적인 사출반사의 작용을 위해서 오래 빨리도록 합니다.
¨ 젖을 먹이는 엄마는 근심, 걱정, 불안을 없애고 평안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젖을 먹이도록
합니다.
- 충분한 칼로리와 영양,적당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Q3) 모유를 충분히 먹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아기가 적어도 두 세시간마다 젖을 먹습니다.
- 아기가 규칙적으로 젖을 빨고 삼키며, 턱과 입술을 잘 움직입니다.
- 젖을 먹일 때 아기가 삼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수유한 후에 젖이 남아있지 않고 느낌도 더 부드러워집니다.
- 엄마가 사출반사가 일어난 것을 느낍니다.
- 아기가 만족한 것처럼 보입니다.
- 아기의 피부색이 좋고, 꼬집으면 바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만일 탈수증에 걸린 아기의
피부를 꼬집으면 주름이 잡힌 채로 바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 신장과, 머리둘레가 잘 자랍니다.
- 매주 115~140그램 이상 아기의 체중이 증가합니다.
- 하루에 6~8개의 천기저귀나 5~6개의 일회용 기저귀를 적십니다.
- 하루에 2~5회의 대변을 봅니다.

Q4) 모유수유는 언제까지 하나요?
모유는 생후 2년까지 권장합니다.
6개월이 지난 엄마의 젖이 묽어지면서 영양가가 없다는 말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오히려 모유는 일년이 지나면 면역성분이 증가합니다. 일년을 전후로 해서 아기의 외부 활동이 많아져 균에 노출될 위험이 커짐에 따라 그에 맞는 면역력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6개월까지는 완전모유수유(모유만 먹는,물도 따로 필요로 하지 않는)를 하시다가 6개월 이후에는 젖과 이유식을 병행하게 됩니다. 이때 12개월까지는 젖이 주가되고 이유식을 간식처럼, 12개월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이유식이 주가되고 젖을 간식처럼 먹이면 됩니다.

Q5) 약물복용과 모유수유가 관계가 있나요?
대부분의 약물은 모유수유를 해도 무방합니다.
대부분의 약들이 엄마의 몸에서 거의 희석되고 젖으로 유입되는 양은 아주 소량이며, 설사 모유에 유입되었다 하더라도 아기에게 흡수되는 양은 더욱 극소량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방심하지 말고 약을 먹기전 의사나 약사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고 미리 말하고 처방을 받도록 합니다.
또한 약을 복용하는 시기는 젖을 먹인 직후가 가장 적절합니다. 다음 수유전까지 약이 엄마의 몸에 완전히 흡수되어 아기에게 영향을 적게 주기 때문입니다.

Q6) 황달시 모유수유를 해도 되나요?
생리적인 황달일 경우는 모유수유를 중단하지 마시고 더욱 자주 효과적으로 수유합니다. 모유 수유를 자주 하면 오히려 황달색소(빌리루빈)의 배출이 용이해 집니다.
병리적 황달의 치료 중 일 때는 빌리루빈 수치가 안정될 때까지 잠시 모유수유를 중단하고 수치가 안정된 이후 재수유 합니다.

Q7) 갑자기 젖빨기를 거부할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갑자기 젖꼭지 빨기를 거부하는 아기들은 원인이 다양합니다. (수유 중 기분 나쁜 일이 있었거나 몸이 불편할 때, 수유 중 나쁜 경험을 했을 때 등등)
억지로 먹이기를 시도 하지 말고 한번 거절하면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 해보십시오.
엄마와 아기 모두 서두르지 말고 익숙해질 때까지 여유를 가지십시오.

-연세모아병원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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