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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엄마의 타임캡슐/이야기

킹크랩

6월 12일 장모님 생신.
장모님을 집으로 초대해서 킹크랩을 먹었습니다.
저는 게 알러지가 있습니다.
게를 먹으면, 눈이 빨게지고 입술이 붓죠.
그러나, 킹크랩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해서 먹었습니다.
맛이 정말 좋더군요. 이렇게 맛있는 것을... 알러지 때문에 못먹는다는 것은 ... 말도 안되죠.
그리고, 킹크랩이라서 그런지 일반 꽃개랑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알러지도 없었습니다. 장모님도 좋아하시고... 저도 맛있게 먹고.. 신비엄마는 너무 좋아하던 음식인데 지금까지 저 때문에 못먹었다며...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킹크랩을 먹을 때, 신비도 열심히 발길질을 하며 좋아했었답니다.

- 사진에서는 크기를 짐작할 수 없네요. 정말 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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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큰 신비엄마의 손도 킹크렙과 함께 찍으니 작고 가냘픈 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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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봐도 또 먹고 싶은 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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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야! 엄마 뱃속에서 나오면, 또 먹자....... 얼렁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