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의 이유식

- 2008년 03월 03일 동우의 첫 이유식.

 150일 정도인 동우에게 3월은 6개월의 시작. 즉, 첫 이유식에 도전하는 달 입니다.
 동우가 이유식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약간의 걱정을 했지만.... 괜한 걱정이였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동우, 무조건 모든 사물은 입으로 들어가는 동우.
 이 두가지 조건만 있으면, 무조건 성공 입니다.
 너무너무 잘 먹습니다. 돼지 동우......
 
 이유식 이란?
 유아기 초기에는 모유(母乳)나 분유만으로 필요한 영양을 얻을 수 있으나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워진다. 이때쯤이면 아기에게 연하고 소화가 잘 되는 반고형(半固形) 상태의 음식을 주어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고형식(固形食)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때 주어지는 음식을 말한다.

- 동우의 첫 이유식 쌀미음.


- 이유식을 위해 범보의자에 앉은 동우.


- 이유식을 보자 마자 입이 먼저 반응을 보이고.... 열심히 탐색 중......


- 사물을 판단하는 동우의 입. 이유식 성공(너무 쉽다.)


동우맘!
인터넷 보다가 이유식에 대해서 너무 잘 설명이되어 있어서 퍼왔어. 참고해~~
동우파가.

******* 쌀 미음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음식입니다.*******

이유식 시간은 오전 10시경으로 정한다.(엄마 식사 시간으로 맞추어도 관계 없다.)
첫 날 : 쌀미음은 쌀 1수저에 물 10 수저 넣어 푹푹 끓여 식혀 만들고 작은 플라스틱 차 수저로 반스푼 정도만 주면 됩니다.
오전에 모유나 분유 한 모금 먹인 후 줄것
소금은 절대 치지 말것 ----------첫날 스케줄 끝

둘째날 : 쌀 미음 반 찻 수저에서 한 찻수저 한번-------끝

세째날 ~ 일주일 : 쌀 미음을 3-4 찻수저까지 늘림

일주일에서 2주일 : 쌀 미음을 조금 되게 끓임
즉 쌀 한수저에 물 5수저 넣고 끓임
하루 한 밥수저 정도까지 양을 늘림
하루 한번 주면 됨----------------------------끝


******* 이유식 시작 10-14일 지난후 이제 야채맛을 보일 차례 *******

완두콩, 고구마, 감자 , 당근, 정도 해 보면됨

조리법: 작은 물에 야채를 넣어서 삶고 다 삶은 뒤 야채 건더기를 으깨고 삶은 물로 야채 죽을 끓인다.
한번에 한가지 야채로 3-7일 씩 주고 다른 종류 야채도....

******* 야채 맛 연습이 끝났으면 이제 드디어 과즙이나 쥬스를 맛 보일 차례 *******

쌀 미음이나 채소죽 보다 과즙이나 쥬스를 먼저 주면 맛이 없어서 쌀 미음 채소 먹이기 어려움

* 과즙이나 쥬스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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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 사과를 갈아 즙을 주거나 걸러서 쥬스로 해주거나 사과 배를 흐믈흐믈하게 익혀서 짓이겨 주어도 됩.

* 오렌지, 귤은 어린 아기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장에 무리를 주어 만 9개월 이후에 시작 한다.!!!!!!!

* 토마토, 딸기, 포도, 돌 이후에 시작한다.

* 처음 시작으로 가장 무난한 것은 배, 사과, 바나나.

* 바나나는 겉이 까맣게 완전히 익은 것을 으깨서 떠줌.

* 양은 아직 하루 50cc 작은 야쿠르트병 하나를 넘지 말것.

* 과즙만 너무 많이 먹도 안됩니다.

* 이때 과즙 먹이면서 야채죽도 계속 이것 저것 같이 먹임.

* 이쯤 되면 죽을 작은 야크르트병 하나 정도는 먹으 수 있게 됩이다.


******* 이유 1단계 과정 공부 끝 !! 이제 6-9개월 것 공부 해야지요.!!! ******

엄마가 직장을 나가시거나 도저히 시간이 없는 분

* 위의 쌀 미음의 경우 수입품 파는 곳에 가면 거버에서 나오는 rice cereal이
몇 천원 합니다. 이것을 물에 녹여 먹이시면 똑 같습니다.

* 야채죽의 경우 당근을 으깨서 병에 담아 나오는 거버 제품이 있습니다.

* 과즙은 유아용으로 나온 100% 사과 나 배 쥬스를 먹이시면 됩니다.

####### 주 의 사 항 #######

* 아기음식에는 소금을 넣지 마시고 설탕을 많이 넣어 지나치게 달게 하지 마십시오.
어른 입맛에 맞으면 벌써 잘못 된 것입니다.

* 이유식은 떠 먹이는 것입니다. 쥬스도 젖병에 주는 것이 아니고 수저로 떠 주십시요

## 만 6개월이 되기 전에는 고기, 생선등은 아직 주지 않습니다.

## 달걀은 9개월 이후에

## 밀가루 음식도 9개월 이후에, 옥수수도 9개월에 이후에

## 새우는 돌 이후에

## 땅콩, 호두, 잣, 돌 이후에 주셔야 합니다.

## 딸기, 포도, 토마토도 돌 이후에, 오렌지, 귤은 9개월 이후에 그래야

## 아기를 알레르기와 기타 부작용으로 부터 보호 할 수 있습니다.

## 꿀은 돌전에 먹이지 않습니다.




7개월 에서 12개월 까지의 이유식 (생후 4-6개월은 1단계에서 글을 읽어 보세요.)

* 생후 7개월에 접어 들면서 1단계에서 이미 맛을 보았던 쌀, 야채, 과일은 계속 번갈아 주십시요.

* 죽의 되기가 점점 진해지고 거의 첫돌이 다 되면 밥에 가까운 죽을 먹이시면 됩니다.

* 8개월 정도 되면 죽 중간중간 부드럽고 작은 건더기가 있게 주셔도 됩니다.

* 1단계 음식에 고기와 생선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 고기는 지방이 적은 닭고기 부터 시작 하여, 소고기, 돼지고기 순서로 주십시오.
돼지고기는 기름이 많아 10개월 이후에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닭고기, 소고기는 잘게 갈아서 죽을 끓여 주십시요.

* 생선은 흰살, 생선 부터 시작한 다음 등푸른 생선살을 주십시오.
완전히 익혀 먹이십시오.

* 그외 달걀 노른자, 두부, 밀가루 음식, 야쿠르트, 치즈를 먹이기 시작 하십시오.
(흰자는 알레르기를 잘 일으켜 돌 이후에),

* 야쿠르트는 줄 수 있으나 현재 국내에서 나오는 것은 너무 달아서 가급적이면
적은 양을 먹이고 먹이는 시기를 늦추십시오.

* 치즈는 가급적이면 저염 치즈를 먹이십시오.

* 빵이나, 국수도 줄 수 있습니다. 빵은 잘게 잘라 우유나 죽등에 적셔서,
국수는 잘게 잘라 으깨서

* 첫돌이 되기 전에 죽이 아닌 밥을 주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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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기는 7개월 밖에 안됐는 데 밥을 잘 먹는다고 자랑하시면서 밥을 먹이시는 분들도 있는데, 밥을 너무 일찍 주면 오물 오물 먹는 재미에 다른 이유식을 잘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또 죽 형태로 주면 야채, 육류, 생선등을 넣고 고른 영향을 할 수 있습니다.
밥은 다른 반찬도 같이 먹을 수 있는 나이인 첫돌 이후에 주기 시작하십시오.

* 밥을 물에 말아 먹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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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물에 말아 주면 침에 있는 소화 효소가 작용을 못합니다. 또 밥을 말아 먹이면
밥을 잘 씹지 않게 되며, 이런 경우 반찬도 잘 먹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양을 골고루 섭치하지 못하게 됩니다.

* 짜게 먹이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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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성인이나 아기나 모두에게 해당 되는 권장사항이나, 우리 어른들은 너무나 짠맛이 익숙해져서 고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아직 짠 맛에 익숙치 않은 아기 시절 싱거운 맛에 익숙해지면 반대로 싱거운 맛을 즐기게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기가 나중에 성인 되었을 때 고혈압, 당뇨, 일부의 암등의 발생률이 훨씬 줄어 듭니다. 즉 미래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어려서 부터 길러 주는 것입니다.
어릴 적 식습관이 성인 되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음식을 만들어 간을 하지
말고 아기 것을 덜고, 어른이 먹을 것에만 간을하는 등 노력이 뒤따라야 합니다.
정말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도 싱겁게 먹을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 손으로 집어 먹는 음식 (손가락 음식이라고 부릅니다.)을 열심히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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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엄마 일수록 아기가 스스로 먹다가 집을 어지르는 것을 참지 못하고, 엄마가 다 먹여 줍니다.
그러나 스스로 음식을 집어 입까지 넣는 과정도 손과 두뇌가 협동을 하여야 할 수 있는 일로,
아기 두뇌 발달에 좋고 나중에 수저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연습도 됩니다.
아기가 8-10개월이 되면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습니다.
바나나 조각, 식빵 조각, 유아용 과자, 치즈 조각, 말랑말랑한 과일 조각 등이 있습니다.

* 숟가락을 써서 스스로 먹는 훈련을 시작 하십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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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만 8개월에서 9개월 정도 되어서 손을 쓰는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식사시간에 아기용 수저를 주고 가지고 놀게 하십시오.
먼저 아기가 숟가락 쥐는 법을 터득 하면, 아기가 음식에 아기 숟가락을 넣게 하여
아기가 스스로 먹도록 해보십시오. 대부분은 흘리고 입으로 들어 가는 것은 거의 없지만,
아기 스스로 해 보게끔 꾸준히 시도 하십시오.
처음에는 수저위에 음식을 놓아 주는 것 까지는 도와 줄 수도 있습니다.
바닦이 지저분해지니까 치우기 쉽게 깔개를 깔고 먹이더라도
꾸준히 아기에게 할 기회를 주다 보면 배우게 됩니다.
이것을 아기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 손가락으로 음식을 혼자 잘 집어 먹으면, 혼자 컵으로 마시는 훈련을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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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전인 6-7개월에는 엄마가 컵으로 먹여 줘서 쥬스, 우유를 컵으로도 먹는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처음에는 손잡이가 두개 있고 뚜껑이 있는 컵으로 시작 하여 덜 쏟아져서 편리합니다.
혹은 안깨지는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십시요.
처음에는 물을 채워 줍이다. 처음에 물을 잘 먹으리라고는 기대 하지 말고, 컵을 입데 가져다 대는 연습중이라 고 생각 하십시오. 엄마가 입으로 컵을 가져다 대고 물이 입에 들어 갈 수 있도록 컵을 살짝 기울이는 것을 시범으로 보여 주십시오. 수주동안 컵을 가지고 놀기만 할 수도 있으나, 계속 노력 하십시오. 그러다 보면, 많이 흘리지 않고 대부분을 잘 마시게 됩니다. 그러면 그 때부터 물대신에 쥬스나 우유를 컵에 넣어 주십시오.
컵을 스스로 사용함으로써 손기술과 두뇌의 협력이 더 좋아지고, 분유나 모유를 떼기가 쉬워 집니다.
바닥에 흘린다고 뭐든지 다 먹여만 주는 것은 아기의 발달에 엄청난 손해입니다.

* 7-8 개월에는 하루 두번 9-12개월에는 하루 세번 이유식을 먹입니다.
한번에 120cc정도를 먹입니다. (작은 야쿠르트병 2개 정도)

* 생우유, 계란 흰자, 오렌지, 귤, 초콜렛, 피넛버터, 딸기, 토마토, 밀가루는 알레르기를 유발 할 수 있어, 알레르기 체질의 가족이 있는 경우는 돌 이후에 먹이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첫돌이 지나면 아이는 성인과 같은 것을 먹게 됩니다. 물론 짜지 않게.

* 이유식이란 첫돌이전 성인 음식을 먹기 전 까지 준비를 위해 먹는 음식을 가르키며 요즘 분유회사에서 주장하는 이유식을 2살까지라는 것을 개념에 맞지 않고, 영양식으로 2세까지 먹이라는 말이 오히려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