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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엄마의 타임캡슐

2007년 7월 8일 그날을 기억하며....

 오늘은 Nikkon AF-s 70-200 VR f/2.8을 장만한 날.
 비록 오늘 렌즈 사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마운트를 해보기 위해서 오랫만에 D80을 꺼내보았다.
 ㅋㅋ 역시 부르르의 뽀대... 내일은 좀 찍어보고 blog에 올리도록 할 것이다.
 부르르 렌즈를 마운트 해보면서 D80의 메모리 카드에 있던 이전 사진을 보았다. 보면서 그날이 생각나서 blog에 남긴다.^^
 2007년 7월 8일 그날을 기억하며....
 이 날은 회사 최진완 과장님의 아들 준형이의 돌잔치가 있던 날.
 빨리 가서 사진을 찍을려고 했으나, 늦게 도착하여 한장도 찍지 못 했다.
 원래 계획은 일찍부터 강's 대리님이 사시는 일산에 가서 좀 놀다가 명수 대리님과 요셉대리님을 모시고 분당의 돌잔치 집에 가는 것.
 그러나, 돌잔치에는 늦었다.ㅜㅡ
 그 날 7시 기상... 신비엄마 출근 시켜주고, 집에와서 좀 자다가 11시에 신비엄마를 다시 퇴근 시켜주고, 점심을 먹고.. 12시에 집을 나서면서 신비엄마를 수원의 애경 백화점에 데려다 주었다. 그후, 신카의 질주는 시작되었다.
 자유로를 달려 일산 도착, 또 내부순환을 타고 다시 달려.. 의정부 도착, 또 네비가 말성이라서 한강을 세번 건너서 분당 도착.. 그 날이 토요일이라서 차가 너무 막혀 일산-의정부-분당을 6시간 동안 운전 했다..ㅜㅡ  그래도 늦어서 욕 먹고.ㅋㅋ
 돌잔치 사진도 못찍어서 또 욕먹었다.ㅋㅋ
 신비 엄마가 집의 천장에서 물이 세고, 장모님 모셔다 드리라고 일찍오라고 했는데...
 돌잔치 끝나고, 대리님들을 근방의 전철역 까지 모셔다 드린다는 것이 어리버리 네비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가다가 양재역 까지 갔다. 네비로 인해서 욕먹었다.ㅋㅋ
 경부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진짜 천정에 물이세고 있다.ㅜㅡ 물이 세서 장모님도 오셨다는데.. 장모님 못 모셔다 드려서 신비엄마한테 욕먹었다.ㅋㅋ
 정말 욕만 먹은 하루...... 그래도 나는 사진을 찍는다.
 돌잔치에서 받아온 머그컵 두개를....
 신비야! 그래도 아빠는 행복하다....ㅜㅡ 신비컵 1호기, 2호기를 가지고 와서...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신비차를 마음것 타고 다녀서...

- 돌잔치에서 받아온 머그컵.  


- 빨간색은 신비컵 1호기, 노란색 신비컵 2호기.


- 천장에 물센다..ㅜㅡ 이것만 아니었어도.......


- 냉장고 위에 신비엄마가 먹을 미역들은 무사해서 다행이다.


- 누전되면 어떻하지... 얼마나 걱정했던가...


 윗집의 부주의로 일어난 그날의 일은 신비아빠를 너무 힘들게 했다.ㅜㅡ
 신비야! 걱정마라~ 지금은 괜찮아!
 그런데 ... 하수구도 넘쳤었다..그래도 지금은 괜찮아..ㅜㅡ
 또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아빠가 다 해결해 줄께...빨리 나오렴.
 나오면 우리 신비 시켜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