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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이의 타임캡슐/초음파

천사의 태동 임신 17주째 초음파

-2010년 05월 08일 토요일

 오늘은 어버이날 또한 오늘은 천사를 보러가는 날...그런데 오늘 동우의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목 감기 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동우와 병원에 들렸다가 천사를 보러 갔습니다.
 요즘 천사는 무럭무럭 자라는 기간 입니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천사의 모습을 보니 동우 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몸이 좋지 않지만 오늘 따라 동생을 보는 동우의 눈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제 천사의 모습이 아기처럼 보여서 일까요?
 동우도 이젠 자기 동생인 것을 안 것 같습니다.
 천사야! 힘내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동우는 오늘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가는 고열을 동반한 목감기가 왔습니다.
 원래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동우 병원과 천사 보러가기, 동우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찾아뵙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찾아뵙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였습니다. 그런데 동우의 고열로 인해서 모든 일정은 집에서 쉬기로 변경되었습니다. 원래 아빠가 몇일 전부터 목감기로 힏들었는데 ... 아빠의 감기가 동우한테 옴겨 간 것일까요.
 각방 까지 쓰면서 정말 조심했는데 ... 미안하다 동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