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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동화

엄마가 들려주는 태교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태교동화'에 이어 이번에는 '엄마가 들려주는 태교동화'를 우리 신비에게 들려 주려고 합니다.
 5월 5일 어린이날 선물로 신비에게 주는 선물 입니다.
 첫날은 '돌배와 모래밧줄'입니다.
 신비엄마는 그 동안 신비아빠가 하듯이 재미있게 읽어 줍니다. ㅎㅎ
 그 모습은 요즘 광고의 한 장면 같습니다.
 'show를 하라~'
 신비를 위해서 아빠랑 엄마는 오늘도 show를 합니다. 아빠 엄마의 show가 신비를 건강하게 자라도록 해 줄 것 입니다.
 시간이 지나 신비가 크면, 신비가 아빠랑 엄마를 위해서  show를 해 주겠죠.^^
 신비야! 사랑한다.^^



- 정가는 12,000원 이지만, 인터넷에서 7,200원에 구입했습니다.

- 매번 등장하는 책위의 배.... 이건 신비엄마가 어느날 24시에 쵸코파이가 먹고 싶다고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신비아빠가 달려가서 사온 쵸코파이... 그 안에 들어 있던 장난감 입니다.


- 신비를 이야기 나라로 데려갈 배... 신비 배죠.


책내용
최근 동화를 교육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 다양하게 세분화시키려는 붐을 타고 ‘태교동화’라는 신조어가 그리 낯설지만은 않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태교동화’의 기본 이념은 우리나라 전통태교의 핵심인 태담에 그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옳을 것이다. 바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태아에게 얘기해 줌으로써 엄마, 아빠의 생각, 목소리, 느낌, 마음가짐이 그대로 전달되고, 이것을 받아들인 태아는 태어나면서 어떤 지적 능력과 소질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자궁 속의 아기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쏟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태아의 능력을 최대한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태교법으로 태담이 알려지면서,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동화를 들려줌’으로써 더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태교를 원하는 임산부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도 바로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가 아기를 가졌을 때 무엇보다 태교에 신경을 썼고, 특히 남편과 함께 태아에게 언제 어느 때 누가 들어도 좋은 얘기들, 전래동화를 들려주려고 동화책을 찾아 나서 보았지만, 그때마다 흡족한 동화책을 골라내지 못한 아쉬움이 태교동화집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 태교동화에는 몇 년 전의 그들 부부처럼 태아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화책을 찾고 있을 임산부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밝고 맑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40편을 각각 20편씩 나눠 주제별로 모아놓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태교동화집은 저자가 제시한 태교동화가 갖추어야 할 몇 가지의 기준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재구성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즉, “이야기 속에 나오는 속어나 비어, 혐오스런 표현들은 태교에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쓰지 않는다. 태아와 임산부의 감성이 풍부해지도록 의성어나 의태어 등을 강조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구연하기 쉽도록 그에 맞는 호흡으로 문장을 다듬는다.”와 같은 기준이 바로 그것이다. 또 여느 동화책처럼 이 책에도 색색의 그림들이 함께 실려 있어서, 동화의 내용을 한층 살리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맑은 아이들의 목소리로 녹음된 동요 CD가 부록으로 포함되 있다. 이 동요CD를 틀어놓고 엄마 아빠가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태아는 마냥 행복해 할 것이다. 뱃속에서 이미 익숙해진 이 동요를 들으며 엉덩이를 씰룩거릴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날마다 아침을 이 CD에 수록된 동요로 시작한다면 더 활기찬 하루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태교법으로 태담만한 것이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단편적인 일상을 들려주는 태담에만 그치지 말고, 엄마 아빠가 동화를 소리내어 읽어주는 태담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태교를 하는 데 이 책은 적절한 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1. 지혜로운 아이로 자라주렴
- 돌배와 모래밧줄
- 돌아온 금불상
- 잃어버린 낙타
- 피리 부는 늑대
- 게와 두꺼비

2. 사랑을 나누는 아이로 자라주렴
- 장난감 병정
- 거인의 정원
- 나이팅게일과 장미
- 꼬마 요정과 구둣방 할아버지
- 사랑의 샘물

3. 겸손한 아이로 자라주렴
- 물에 빠진 원숭이
- 해님과 바람
- 한 가지 방법
- 촛국소동
- 사자와 모기

4. 욕심부리지 않는 아이로 자라주렴
- 이상한 배나무
- 돌하르방
- 단 방귀 똥 방귀
- 송아지와 무
- 맷돌과 소금

<부록> 동요 CD

 저자 소개

김양현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였고, 8년여 동안 잡지기자 생활을 거쳐 단행본 출판 기획 및 진행을 돕고 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교육?건강 등과 관련한 기획과 자유기고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월간 과학 [뉴턴] 객원기자로도 활동 중이다. 또 임신/출산/육아 전문사이트인 베베하우스에 감칠맛 나는 글솜씨로 <덕소골 규문이가 사는 법>이란 육아일기를 올리고 있다. 세 식구가 알콩달콩 살고 있는 모습을 진솔하게 그리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많은 엄마들의 부러움과 공감을 얻고 있기도 하다. <2000년 대학입시 이것이 핵심이다> 1부(1999, 중앙M&B) <공부가 가장 싫었어요> (2000, 미래M&B)를 기획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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