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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태교동화

 우리 신비에게 동화를 읽어 주기 위해서 장만한 '아빠가 들려주는 태교동화'
 이 동화를 읽을 때면, 저는 연극인이 되어야 합니다.
 신비를 위한 연극은 오늘도 열렸고 내일도 열려야 합니다..

 오늘 '북풍을 찾아간 소년'을 연극했으며, 내일은 그 유명한 '잭과 콩나무'를 연습해서 연극해야 합니다.
 걱정됩니다... 내일도 잘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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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내용
최근 동화를 교육적인 차원에서 접근하여 다양하게 세분화시키려는 붐을 타고 ‘태교동화’라는 신조어가 그리 낯설지만은 않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태교동화’의 기본 이념은 우리나라 전통태교의 핵심인 태담에 그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옳을 것이다. 바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태아에게 얘기해 줌으로써 엄마, 아빠의 생각, 목소리, 느낌, 마음가짐이 그대로 전달되고, 이것을 받아들인 태아는 태어나면서 어떤 지적 능력과 소질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자궁 속의 아기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쏟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태아의 능력을 최대한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태교법으로 태담이 알려지면서,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동화를 들려줌’으로써 더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태교를 원하는 임산부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도 바로 그 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가 아기를 가졌을 때 무엇보다 태교에 신경을 썼고, 특히 남편과 함께 태아에게 언제 어느 때 누가 들어도 좋은 얘기들, 전래동화를 들려주려고 동화책을 찾아 나서 보았지만, 그때마다 흡족한 동화책을 골라내지 못한 아쉬움이 태교동화집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 태교동화에는 몇 년 전의 그들 부부처럼 태아에게 들려주고 싶은 동화책을 찾고 있을 임산부와 그의 가족들을 위해 밝고 맑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40편을 각각 20편씩 나눠 주제별로 모아놓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태교동화집은 저자가 제시한 태교동화가 갖추어야 할 몇 가지의 기준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재구성했다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 즉, “이야기 속에 나오는 속어나 비어, 혐오스런 표현들은 태교에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쓰지 않는다. 태아와 임산부의 감성이 풍부해지도록 의성어나 의태어 등을 강조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구연하기 쉽도록 그에 맞는 호흡으로 문장을 다듬는다.”와 같은 기준이 바로 그것이다. 또 여느 동화책처럼 이 책에도 색색의 그림들이 함께 실려 있어서, 동화의 내용을 한층 살리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맑은 아이들의 목소리로 녹음된 동요 CD가 부록으로 포함되 있다. 이 동요CD를 틀어놓고 엄마 아빠가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태아는 마냥 행복해 할 것이다. 뱃속에서 이미 익숙해진 이 동요를 들으며 엉덩이를 씰룩거릴 아이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날마다 아침을 이 CD에 수록된 동요로 시작한다면 더 활기찬 하루를 맞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태교법으로 태담만한 것이 없다고들 한다. 하지만 단편적인 일상을 들려주는 태담에만 그치지 말고, 엄마 아빠가 동화를 소리내어 읽어주는 태담을 통해 더욱 적극적인 태교를 하는 데 이 책은 적절한 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1. 성실한 아이로 자라주렴
- 할머니의 세 가지 소원
- 나랑 바꿔!
- 게으름뱅이의 꿈
- 마법의 반지
- 꾀 많은 당나귀

2. 용기 있는 아이로 자라주렴
- 사냥꾼과 사자
- 호랑이 잡으러 갈까요?
- 북풍을 찾아간 소년
- 잭과 콩나무
- 아기 코끼리의 코

3. 서로 도우면 안 되는 일이 없단다
- 세상에서 가장 큰 무
- 하늘이 생긴 까닭
- 장님 남편과 앉은뱅이 아내
- 삼형제의 보물
- 호랑이를 잡은 할머니와 친구들

4. 재미있는 이야기 해 줄까?
- 코 없는 할아버지와 입 큰 할머니
- 거울 소동
- 데굴 데굴 데구르르 빵
- 혹부리 영감
- 달님의 외투

<부록> 동요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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