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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의 타임캡슐/이야기

동우의 목가누기

 2008년 1월 5일 토요일. 87일된 동우.
 아기들은 하루하루가 다르다는 말이 실감난다.
 이젠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아빠한테 먼저 웃음으로 인사를 한다.
 엄마 아빠가 웃으면 따라 웃고, 엄마 아빠가 슬프거나 힘겨운 소리를 내면 동우는 운다.
 점점 변해가는 동우.  이런 과정을 지켜보는 엄마랑 아빠는 요즘 너무 행복하다.
 이 것이 인생의 참 맛이 아닐까?
 우리 동우는 잘 웃어서 참 좋다.

 안녕하시렵니까! 저는 목가누기 교육을 담당할 정동우 입니다.

- 목가누기 기본자세는 고개를 좌측 또는 우측으로 돌리고 최대한 편한 자세로 엎드리면 됩니다.


- 그럼 한번 들어 볼까요?


- 목에 힘을 주고 아주 가볍게 얼굴을 올립니다.

- 보셨죠.. 이렇게 쉽답니다.^^


- 으으윽...  2008년.. 나이를 한살 더 먹었더니.. 한번 이상은 안된다.


- 역시는 아직 동우는 누워 있는게 더 편하답니다.


- 참 신기하다. 주호랑 어딘지 모르게 닮았다.


- 아기들은 모두 닮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