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청려수련원 나들이

- 2011년 04월 24일 일요일 벗꽃구경

 아빠는 기상 전 ...(토요일 동우와 둘이 뽀로로 테마파크에 가서 1시간 30분 줄서서 입장해서 완전 피곤한 상태 ㅋㅋ)  아침에 일어나 동원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준다며 동우가 아기체육관을 가지고 왔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동우와 동원이 형제 ... 다른 집은 형제끼리 싸운다고 하던데 앞으로도 쭉 지금처럼 사이좋았으면 합니다.
 아침 먹고 나들이간 곳은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청려수련원 입니다.
 이 곳은 엄마가 1년 전 병원사람들과 함께 수련원에 놀러갔었는데 그때 도롱뇽 알을 처음 봤던 곳이라고 합니다.
 청려수련원에 가는 동안에 도롱뇽 알을 동우에게 꼭 보여주고 싶다고 얼마나 바라던지 .. 그런데 도착해서 보니 역시 있네요.
 벗꽃도 구경하고 도롱뇽 알도 보고 넓은 수련원 운동장에서 마음것 뛰어다니는 동우 그리고 도착해서 따스한 햇볕에 잠만자는 동원이 ... 이럴 때 오는 행복감은 정말 최고 입니다.

 도롱뇽 알이 있는 장소는 비밀 입니다. 다 아시나?
 벌써 알에서 나와 헤엄쳐다니는 것도 있네요.
 2주 후에 다시와서 알들을 관찰해 보려고 합니다.